‘그랜드 체로키’는 지난 1992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400만대 넘게 팔린 대표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모델은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그룹의 전략적 제휴 이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북미지역을 제외하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3.6ℓ 펜타스타 V6 VVT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에 최대토크 35.9㎏.m을 구현했고, 연비는 7.8㎞/ℓ다. 전.후륜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돼 고속주행이나 코너링, 요철 구간에서도 안정적이고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고를 5단계에 걸쳐 최고 106㎜까지 조정해 주행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콰드라 리프트' 시스템과 지형에 따라 적합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자 주행안정화 프로그램과 전복방지 시스템, 전방추돌 경고장치도 장착됐다.
크라이슬러코리아의 안영석 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는 올뉴 그랜드 체로키는 도심과 오프로드에서 완벽한 주행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고급형 5천590만원, 오버랜드 6천8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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