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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집단자살-두꺼비.뱀떼 출현.."백두산 지진전 이상징후 심상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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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집단자살-두꺼비.뱀떼 출현.."백두산 지진전 이상징후 심상치 않아"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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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두산에 지진이 연거푸 발생하면서 이전에 생긴 동물들의 집단 출몰 현상이 화산폭발 등 대재앙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백두산에서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7일에는 백두산 인근 지린성 바이산시와 잉청쯔진 사이의 도로에 수천 마리의 뱀이 나타났다.


당시 도로 5km 구간을 뱀이 가득 메웠으며 700여 마리의 뱀이 차바퀴에 깔려 압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주에는 광저우에서 7~8cm의 지렁이가 집단으로 거리로 쏟아져 나와 말라 죽거나 밝힌 일이 발생했다.


지난 5월에는 장쑤성 난징시 장닝구에 두꺼비 수만 마리가 출현했다. 손톱만큼 작은 두꺼비가 200m에 달하는 도로를 새까맣게 뒤덮으면서 겁에 질린 주민들은 아예 집 밖으로 나서지 못했다.


이러한 동물들의 이상행동에 일각에서는 동물들이 대재앙의 예지력을 갖고 있는 만큼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앞서 지난 2008년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 직전에도 두꺼비가 떼로 출몰한 바 있다. (사진=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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