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 14화는 피투성이가 된 홍벽서 문재신(유아인 분)을 김윤식(박민영 분)가 발견해 치료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김윤식을 찾던 이선준은 두 사람이 마치 껴안고 있는 듯한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에 싸여 뒤돌아서고 이를 알게 된 성균관은 ‘대물-걸오의 남색 스캔들'에 휩싸인다.
장의 하인수(전태수 분)는 홍벽서를 잡거나 대물과 걸오, 여림을 모두 정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직감하고 남색 추문 사건을 재회에 붙이게 된다.
재회의 증인석에 선 이선준이 "남색은 바로 나"라고 고백하면서 끝을 맺어 앞으로 김윤식과의 관계가 어떻게 풀려질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성균관 스캔들’ 13화에서는 가짜 홍벽서의 정체가 초선 김민서임이 밝혀지며 초선에게 어떤 숨겨진 사연이 공개될 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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