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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결제 편리한 NFC 휴대전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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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결제 편리한 NFC 휴대전화 출시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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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를 적용해 모바일 결제를 편리하게 한 휴대전화를 상용화한다.

KT(회장 이석채)는 13일 삼성전자와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NFC 기술을 적용한 단말기(모델명 SHW-A170K)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단말기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인 ‘Pay-Buy–Mobile’표준 가이드에 따라 개발한 것으로 현재 KT가 제공하는 쇼터치 서비스처럼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용카드와 멤버십 쿠폰을 저장하는 복합결제기능을 제공한다.

또 티머니 선불교통카드 충전 및 잔액조회, 스페셜 카드(롯데 상품권 카드) 잔액조회, 도어락 제어, 원터치 전화걸기, RF쿠폰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결제기능은 KT 쇼 터치 서비스의 가맹점인 GS25, GS칼텍스, 티머니, 롯데마트, SPC계열 프랜차이즈점(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롯데 스페셜 카드의 잔액조회가 가능하다.

KT는 중장기적으로는 인터넷전화 단말기, 셋톱박스 등 가정 내 여러 단말과 제휴 사업자의 자판기, 무인정보단말기에 NFC 기능을 장착해 휴대전화와의 다양한 정보교환 및 신용결제를 연동할 계획이다.

신용카드 결제 솔루션을 탑재해 NFC 단말기를 모바일 결제기로 활용하는 등 관련 사업모델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 해외에서도 NFC폰을 통해 신용카드결제와 사물인식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NFC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를 구입하고 NFC 유심(USIM)을 장착해 개통하면 된다.

KT는 NFC단말기를 이달 말부터 시중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NFC 단말기가 대중교통 및 할인 유통점, 프랜차이즈를 즐겨 이용하는 30∼40대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필수기기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업 사업자 등 RFID 기술에 기반한 B2B 수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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