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데뷔한 샵은 주옥같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여성멤버 이지혜와 서지영의 불화설 등으로 지난 2002년 해체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는 샵의 멤버 장석현의 근황을 공개한다.
현재 연예제작자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는 장석현은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샵에서 화해를 담당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석현은 여성멤버의 불화설과 관련 “둘 중 누가 잘못 한거 같냐”는 난해한 질문에 “이 같은 질문을 만 번 넘게 받은 것 같다. 해체 당시에는 두 사람을 많이 원망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네 사람 모두 잘한 것은 없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해체 후 1~2년 동안 무대에 서고 싶어 힘들었다는 장석현은 “수입도 없어서 힘들었고 연예인 밴이 지나가기만 해도 서러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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