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는 10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MC 강호동 유세윤 올밴 우승민)에 출연해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처음으로 순정남 역에서 악역으로 변신을 하다보니 연기의 맛은 알았지만 부담감이 너무 심했다"며 "누나를 잃으면서 사랑에도 불구가 돼버린 동생의 역할을 해야했기 때문에 찍는 동안 성관계를 하지 않을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감독에게 전달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유지태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박찬욱 감독은 "그러지마, 너 안 그래도 돼. 그냥 연기해라. 너 별 생각을 다한다"고 쿨하게 응수했다며 유지태는 그러고보니 너무 오버한 것 싶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강호동은 "역대 최고로 폭탄 발언이다, 가장 센 수위의 발언이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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