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한국시리즈는 정규리그 1위인 SK와 삼성을 5차전 11회말 격투끝에 올라온 삼성간의 대결로 진행된다. 15일부터 7전4선승제 일정으로 진행되는 한국시리즈는 1, 2차전은 인천 문학구장, 3, 4차전은 대구구장에서 펼쳐지며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5∼7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부터 G마켓과 전화(1566-5702)를 통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 2차전 입장권 예매를 시작한다. 한국시리즈 티켓 요금은 테이블지정석·내야패밀리석(문학), 특별석·커플석(대구), 테이블석(잠실)은 각각 5만원, 프렌들리석(문학) 4만5000원, 내야테이블석(대구), 블루지정석(잠실)은 각각 4만원이다.
예매는 1명당 4장까지 구입할 수 있고, 입장은 경기 당일 매표 창구에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난해 기아의 극적인 10승 달성에 이어 올해에는 어느 팀이 우승의 순간을 맞볼지 기대된다" "SK와 삼성이 어떤 전략으로 치열한 승부를 거둘지 궁금하다" 등의 흥미로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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