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다이킨, 파나소닉 등 세계 유수 공조 전문업체 80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공조전시회인 `칠벤타(Chillventa) 2010'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DVM PLUS Ⅳ와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EHS(Eco Heating System), 고효율 가정용 스마트 인버터 제품 등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EHS를 영국과 프랑스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EHS는 공기를 차갑게 하는 냉방 기능 뿐 아니라 바닥 난방과 온수 제공까지 가능한 기기이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시스템 에어컨 수주에도 나서고 있다.
독일 바피어 쇼핑센터(Bavier Shopping Center)와 영국 사우스햄튼 로즈볼 국제 크리켓 경기장에 시스템 에어컨인 DVM(Digital Variable Multi) PLUS Ⅲ를 연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 문강호 DAS(Digital Air Solutions) 사업팀장은 "친환경 및 고효율에 특히 관심이 많은 유럽 시장에서 우리의 시스템 에어컨 제품들이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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