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진재영이 예비신랑의 프러포즈에 눈물을 쏟았다.
15일 오전에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한 진재영은 예비신랑의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해 눈물을 보였다.
한강에 요트를 준비한 예비신랑 진정식 씨는 진재영을 초대해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진정식 씨는 "무식하고, 묵묵하게 당신만 사랑하겠다.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하고 잘할게라는 약속으로 평범하기 이를 데 없지만 못나고 덩치만 큰 내가 감히 당신과 죽을 때까지 함께하려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전했다.
또한 진정식 씨는 "많이 부족하지만 함께 서로 의지해가면서 서로에게 많은 힘이 되는 사람이 되자. 하늘에서 지켜보는 오빠도 행복해하고 우리 둘 더 많이 보살펴 주겠지"라면서 "이 모든 약속들을 지킬 수 있게 나와 결혼해 줘"라고 말하며 반지를 내밀었다.
이에 진재영은 "내가 더 잘할게"라고 화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재영은 오는 17일 낮 12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4살 연하의 골프강사 진정식 씨와 화촉을 밝힌다.
한편 진재영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황정음, 티벳궁녀 최나경, 김이지 등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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