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의 ‘오페라 인 부천’의 세 번째 작품 프랑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프랑스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은 그 동안 연극, 뮤지컬, 무용 등 많은 장르를 통해 제작돼 왔지만 오페라는 국내에서 자주 선보이지 못한 작품이다. 다른 작품에 비해 음악적 테크닉이 높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필코러스가 가세해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수준 있는 아리아를 통해 오페라만의 음악적 재구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인공 로미오 역에는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오페라계에서 인정받는 실력파 테너 나승서와 정능화가, 줄리엣 역에는 소프라노 최윤정과 노정애가 캐스팅 됐다. 이들은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아리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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