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오는 25일 일본 도쿄 '메이지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2010 일본 도쿄 드라마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을 받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리스'가 일본 시청자들과 방송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해외 작품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병헌은 'Best Actor in Asia' 상의 1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상은 해외 작품 중 뛰어난 연기와 공적을 나타낸 배우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아이리스'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뷰의 송완모 대표는 "'아이리스'가 거둔 '도쿄 드라마 어워즈'에서의 2관왕의 성과는 일본 방송계에서도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일본 내에서의 한국 드라마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속편 드라마인 ‘아이리스2’에는 김민종,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이 출연하며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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