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방송된 '도망자 플랜비'5회에서 지우(정지훈 분)는 홧김에 안경을 거칠게 벗었다 다시 쓰는 장면에서 안경다리에 자신의 눈을 찌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과거 자신이 MBC '쇼 음악중심'에서 안무 중 선보인 퍼포먼스에서 벌어진 실수로 이후에도 줄곧 화제가 되었던 일명 '안경 굴욕'을 패러디한 것.
연기자인 정지훈이 가수 비의 과거 굴욕 장면을 스스로 멋지게 패러디해 시청자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도망자'는 드라마 중 무한도전에서 언급됐던 알래스카 사는 김상덕씨를 언급한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천성일 작가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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