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확히 2시반에 마지막회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작가는 극중 태섭(송창의 분)과 경수(이상우 분)의 애정신 수위가 낮았던 것에 대해 “내 탓이 아니라 방송환경 탓이다. 이 사회는 나와 다름을 그저 바라봐 주는 것 조차 안 된다”고 불만을 전했다.
이어 “두 인물을 설정에 넣으면서 63회 동안 그들의 성을 의식하지 않았다. 성은 사랑의 한 부분일 뿐”이라며 동성애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에게 반문했다.
한편, 동성애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인생은 아름다워’는 다음달 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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