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녹화에서 2010 아시안게임 포켓볼 국가대표 차유람은“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당구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차유람은 주종목인 나인볼(공 9개를 순서대로 포켓하는 당구경기) 시범을 시작으로 공을 삼각대 위로 넘겨 다른 공 맞추기, 공 20개를 순차적으로 같은 구멍 속으로 집어넣기 등 다양한 묘기 당구 실력을 선보였다.
차유람이 세계적인 선수가 되기까지 일등 공신은 바로 그녀의 아버지였다고. 원래 언니와 마찬가지로 테니스 선수였던 차유람의 체력이 약하다는 점을 발견한 아버지가 집중력이 강한 차유람에게 당구입문을 권했다는 것,
한편 이날 차유람은 특별히 당구대 위에 ‘스타킹’이라는 단어를 도미노로 쌓아 한 번에 6개의 공을 포켓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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