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6년간 무한도전 촬영장소 중 가장 의미있는 장소를 각자 떠올려보고 한 자리에 모여야 퇴근할 수 있는 텔레파시 특집이 진행됐다.
텔레파시 미션 수행 전 각자 배정받은 번호의 지역으로 최대한 멀리 가야하는 미션을 수행 중이던 정형돈은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노홍철을 만났다.
서로 어디로 가는지 이야기를 하던 도중 노홍철은 5번을 뽑았다고 둘러댔다.
실제 5번을 뽑은 정형돈은 “내가 5번이거든. 너 사기 좀 치치마!”라고 말했고 여기에 '이러다 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생길 판 '이란 자막이 떴다.
노홍철은 미션 수행을 위해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노홍철씨하고 많이 닮았다"고 하자, 저 노홍철이라고 신분을 밝혔다가 실제랑 TV랑 다르다는 말에 다시 말을 바꿔 “사실은 노홍철 닮은꼴이다”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둘러댔다.
방송 후 한 네티즌은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노홍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카페를 개설했다. 노진요 카페 매니저는 “노진요는 안티카페가 아니며 턱주가리아(노홍철 별명)의 사기행각에 반박하고 사기행각을 밝혀내는 공간”이라며 카페 개설 의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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