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던 타블로가 약 4개월만에 트위터를 재개했다.
타블로는 17일 새벽 2시16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을 응원하며 함께 아파해 주셨던 많은 분들…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타블로는 지난 6월 "저는 당신에게 거짓말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가족의 삶은 망가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일이 없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타블로는 또 "내일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열심히 노래하고 긴 휴식을 가질겁니다. 끝까지 진실을 지켜주신 많은 분들, 저와 저의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것을 자제해왔다.
한편 지난 8일 타블로의 미국 스탠퍼드 대학 졸업 사실을 공식 발표한 경찰은 현재 '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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