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7일 진행한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 가을 세일 대비 14.0%, 기존 점포 기준으로 3.8% 늘었다.
스포츠와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이 각각 39.8%, 33.9% 늘었고, 해외명품 매출도 21.4% 증가했다. 결혼 시즌이 다가오면서 액세서리와 리빙패션 매출도 각각 20.3%, 16.1%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가을 세일 기간에 전점 기준 10.2%, 기존점 기준 2.7% 매출이 증가했다. 스포츠의류 34.4%, 아웃도어 22.2%, 영패션의류 20.9%, 해외명품 19.8%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모피 매출이 103% 늘었고, 아웃도어(22.7%)와 스포츠의류(18.3%), 명품(15.7%), 화장품(9.7%)이 잘 팔리면서 세일 기간의 전체 매출이 12.3% 증가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세일 기간 매출은 전체적으로 5% 증가한 가운데 모피 47%, 영캐주얼 27%, 스포츠 아웃도어 26%, 가전제품 21% 순으로 늘었다.
AK플라자도 세일 매출이 8.3% 늘었으며 영캐주얼 20.8%, 유아용품 16.3%, 스포츠용품 15.9%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지난달 24일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갔던 아이파크백화점에서는 이달 17일까지 아웃도어 매출이 55.4%나 뛰었고 아동의류(32%)와 리빙상품(22%)도 잘 팔려 전체적으로 19.4%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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