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는 휴먼 스포츠메디컬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챔프’에서 수영선수 권유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캐릭터에 대해 강소라는 “유리는 일단 공주스타일은 절대 아니고, 신세대답게 쿨하고 매사가 분명하다는 점은 나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소라는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밝은 성격때문에 촬영장마스코트로 통한다.
방송에서 유리는 극중 유도선수 박지헌(정겨운 분)에게 ‘궁뎅이’라는 별명을 지어줄 정도로 좋아하면서 그의 엉덩이를 두드렸다.
이 때문에 다른 유도부 선수들은 지헌에게 경계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지난 10월12일 6회 방송분에서는 전지훈련도중 유도부 주장 택우(이시언 분)에게 엉덩이가 노출되는 일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강소라는 “처음엔 짝사랑하는 지헌역의 정겨운선배의 엉덩이를 두드려야 할 때 좀 민망해서 웃었다”며 “그런데 겨운 선배가 여의치 말고 편하게 두드리라고 이끌어줘서 편하게 연기 할 수 있었다”는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영화 ‘4교시 추리영역’과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를 통해 얼굴을 알린 강소라는 현재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 영화 ‘써니’도 촬영 중으로, 민효린, 심은경, 남보라와 연기대결을 펼치게 된다.
강소라는 지난 16일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활동을 위해 체중을 20kg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배우 정겨운은 지난 12일 방송된 '닥터챔프'에서 자신의 엉덩이를 깜짝 노출해 뭇 여성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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