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10.4%의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역전의 여왕은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하유미, 박시후, 박정수 등의 열연으로 눈길을 끌었고, 성균관스캔들 15화에서는 박유천의 눈물고백으로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8일 첫 방송 된 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은 전국기준 10.41%를 기록했다. TNms 집계결과 9.6%였다.
지난 18일 동시간대에 방송된 '성균관스캔들' 15화는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13.0%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송 3사의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성균관스캔들-역전의여왕'이 치열한 시청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날 역전의 여왕에서는 연봉 7천만원을 받는 능력 있는 골드미스 황태희 역을 맡은 김남주의 ‘시크한 코믹 연기’가 호평을 받았다. 김남주는 신입사원 봉준수(정준호)를 유혹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트로트 '오빠 한번 믿어봐'를 '누나 한번 믿어봐'로 개사해 열창하기도 했다. 채정안은 "내가 미실이야?" 등 고현정의 '선덕여왕' 캐릭터를 의식하는 등 귀여운 악녀 연기로 눈길을 모았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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