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탈퇴하고 독립듀오로 가수 데뷔를 하겠다고 밝힌 미미시스터즈의 속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11월 콘서트를 앞둔 상황에서 우스꽝스런 퍼포먼스를 펼쳤던 미미시스터즈가 탈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미미시스터즈 측은 장기하의 공연에서 코러스와 안무를 담당했다가 밴드를 떠나 가수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미미시스터즈는 내년에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시스터즈는 앞으로 독립적으로 가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미시스터즈는 이번 데뷔 음반에 김창완 밴드의 기타리스트인 하세가와 요헤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미시스터즈가 탈퇴함에 따라 장기하와 얼굴들은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에서 건반주자로 활동해온 이종민과 김창완밴드의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a.k.a. 김양평)를 투입해 공백을 메꿀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