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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이 여성팬티 700장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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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이 여성팬티 700장 슬쩍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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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경찰서는 20일 동구 일대를 돌며 여성팬티를 훔친 혐의(절도)로 울산 모 대기업 정직원 변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8시30분께 동구 전하동의 최모(44.여)씨 집 문을 열고 들어가 빨래건조대에 널려 있던 여성용 팬티 1장을 들고 나오는 등 지난 2008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여성용 팬티 700장(1천4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변씨가 훔친 팬티를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 보관했다"며 "훔친 속옷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는 데 사용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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