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는 2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임신했을 때 살이 너무 쪄100kg이나 나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상아는 "방송할 때는 너무 말라 드라마 작가들로부터 말라깽이로 불렸는데 그렇게 살이 찔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다행히 출산 후 2주만에 20kg이 빠졌지만 아직 정상 체중으로 돌아가려면 5-8kg은 더 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아는 2009년 KBS '당신의 여섯시' 프로그램의 '5인 5색 다이어트 살과의 전쟁' 코너를 통해 공개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전, 두달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딸 서진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사아는 “아이가 어렸을 때 지금의 아빠가 친아빠인 줄 알았다”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빠가 친부가 아님을 알게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이는 엄마가 탤런트 이상아라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이름을 검색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를 딸이 보게 됐었다. 당시 우리 아이를 좋아하던 아이가 짓궂게 놀렸다. 그 아이는 모르고 한 일이지만 서진이가 ‘학교를 안 다니겠다’고 너무 슬프게 울었다”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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