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탈리'는 중국의 양가휘와 탕웨이의 '색, 계'와 비견되며 치명적 사랑과 베드신의 노출 수위를 놓고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나탈리는 국내 최초 3D 장편 상업영화 로 나탈리라는 조각상의 모델이 된 오미란(박현진)에 대한 조각가 황준혁(이성재)과 평론가 장민우(김지훈)의 엇갈린 기억과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나탈리'는 그간 액션과 판타지 영화에 주로 사용됐던 3D 입체효과를 멜로영화에 적용, '이모션 3D'를 표방했다는 점에서 다른 멜로영화들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전부터 수위 높은 3D 베드신이 될 거라는 소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단순한 눈요깃거리가 아닌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춘 '이모션 3D' 영화로 기억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화제를 몰고 있는 영화 '나탈리'는 28일 개봉한다.
한편, 이성재는 21일 '나탈리' 언론시사회에서 100일을 맞은 박현진과 그의 남자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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