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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고려대 감독, 롯데 자이언츠 새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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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고려대 감독, 롯데 자이언츠 새 사령탑 선임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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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50) 고려대 감독이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롯데는 21일 양 감독과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에 오는 2013년 시즌까지 3년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승호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후임으로 롯데 구단을 이끌게 됐다.

양승호 신임 감독은 두산 수석코치, LG 감독대행을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 감독을 맡아왔다.

선수시절에는 해태와 OB에서 1983년부터 1986년까지 4년을 뛰면서 타율 0.223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 후임으로 양 감독이 선임된데 대해 프로 구단 사령탑 을 지낸 적이 없다는 점에서 의외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롯데는 22일 낮 2시 30분 잠실 롯데호텔 2층에서 양승호 신임 감독의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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