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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작황 호전..김장철 1천300원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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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작황 호전..김장철 1천300원대 전망"
  • 윤주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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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가을배추 작황이 크게 호전됨에 따라 김장철인 11월 하순께는 배추 포기당 도매가가 1천3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당초에는 배추 공급물량이 예상 수요량(140만t)에 비해 18만t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 가을배추 작황이 호전되면서 생산량이 10만t 이상 증가해 공급부족량이 7만∼8만t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동배추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34만t)에 비해 5만∼6만t가량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을배추와 월동배추 조기출하 물량이 겹치는 12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9월 잦은 강우로 충청 이북지역의 작황이 부진했던데다 파종까지 늦어지면서 11월 중순까지는 배춧값이 평년보다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며 “김장철인 11월 하순부터는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배추 포기당 도매가가 1천30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 21일 현재 배추 포기당 도매가는 2천995원, 무 개당 도매가는 2천976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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