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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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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7억 달러 규모 해외채권 발행 성공
  • 유성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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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10년 만기의 7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해외채권)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발행 금리는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채권(TB;Treasury Note)에 가산금리 1.79%를 더한 4.305%이다.

포스코는 "우리회사가 글로벌 메이저 보험사 등 장기 우량 투자가를 확보하고 있고, 해외신용도도 높기 때문에 이런 저금리로 본드를 발행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한국 일반기업의 10년 만기 글로벌 본드 발행은 2007년 7월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원료 결제대금 증가에 따른 외화 유동성 확보 및 해외 제철소 건설, 원료광산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글로벌 본드 발행에는 발행금액의 5배인 35억 달러의 주문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고 포스코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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