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대표 김종인)이 불우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림산업 임직원 50명은 KBS 1TV '인간극장'에 방영된 경기도 용인 처인구 소재 '현대판 흥부네 11남매' 가정을 방문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대림산업 임직원들은 흥부네 가족이 살고 있는 건물 내 외부의 시설물에 대한 수리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흥부네 가정은 21세 큰아들부터 젖먹이까지 11남매가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가정이다.
방영 당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도우며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주면서도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대림산업 직원들은 흥부네 집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무너져 내린 담장을 다시 벽돌로 쌓고 건물 외벽에 대한 도장을 실시했다.
또한 내부 가구를 정리하고 장판 교체 및 도배도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병찬 건축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통해 11남매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마련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림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71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은 행복나눔, 소망나눔, 문화나눔, 사랑나눔, 맑음나눔 등 5대 나눔 활동을 정하고 일회성 활동보다는 지역과 밀착해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사랑의 집 고치기'운동은 행복나눔 운동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