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채 11기 개그우먼 서길자는 23일 낮 12시 오륜교회에서 한살 연하의 프로골퍼 정시재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박준형의 사회와 김은호 목사의 주례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교회 청년활동을 통해 만났으며 신앙과 함께 골프라는 공통된 주제로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고 2개월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서길자는 “늦은 결혼이지만 한살 연하의 멋진 프로골퍼와 결혼식을 치르게 돼 더욱 기쁘다. 오늘밤 잠을 못 이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서길자는 한때 골프에 재능을 보여 프로 골퍼에 도전했지만 안타깝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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