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오던 박승인씨가 10월22일 오후,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인들과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박용하는 평소 아버지의 투병생활에 많이 힘들어 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박승인 씨는 1970~1980년대 음반제작을 해 온 가요 1세대 제작자로, 가수 송창식의 매니저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윤형주, 김세환, 양희은 등과도 함께 일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대학 공연을 기획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故박승인 씨의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지며 발인은 10월24일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