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승리를 따냈다.
서두원은 23일 종합격투기 경기 '로드FC-챔피언의 부활' 대회에서 일본의 하라 아키히토를 하이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했다. 1라운드 2분7초 TKO승.
앞서 서두원은 3주 전 스파링을 하다 팔꿈치를 맞아 20 바늘을 꿰매고 얼마 전에는 발목까지 접질려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경기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했던 개그맨 이경규 이윤석, 뮤지컬 감독 박칼린, 방송인 박슬기, 가수 이아시 등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한편 이날 서두원과 데뷔전에 나선 '몸짱 개그맨' 이승윤(31)은 박종우를 상대로 투지넘치는 경기를 펼쳤지만 2라운드 닥터스톱 TKO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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