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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UFC 데뷔전서 2:1로 판정패 후 풀썩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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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UFC 데뷔전서 2:1로 판정패 후 풀썩 주저앉아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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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코리안파이터 2호' 양동이(27.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UFC 데뷔전에서 아쉽게 판정패했다.

양동이는 24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센터에서 열린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121' 대회 미들급 매치에서 크리스 카모지(23.미국)와 경기를 펼쳤다.

10cm이상 큰 카모지를 상대로 초반 양동이는 테이크다운 시킨 뒤 위에서 파운딩을 퍼부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열띤 경기를 펼쳤지만 치열한 경기속에서 지친 기색을 보이기 시작했다. 3라운드, 3분50여초를 남긴 상황에서 카모지에게 위력적인 왼손 카운터 펀치를 허용하면서 코에서는 출혈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진 양동이는 별다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경기 판정 결과, 2:1로 아쉽게 판정으로 패했다.

판정 결과에 양동이는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는 것으로 아쉬움을 표했고 일부 관중들도 야유로 판정에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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