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2010 아시아송페스티벌'은 성룡이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유니세프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한국 대표로는 이승철, 비, 보아, 카라, 포미닛, 비스트, 2AM등이 출연했다.
일본의 유명 여성그룹 AKB48이 일본 걸그룹의 자존심을 걸고 처음으로 내한, 매력을 뽐냈다. 중국에서는 제인장(장정영)이, 대만에서는 정위엔창(장원창)이, 말레이시아에서는 광량이, 태국에서는 비더스타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중 보여진 여러 모습들이 이후까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한석준 아나운서와 MC를 맡은 유진은 긴 드레스가 자꾸 밟혀 곤혹을 겪었고 카라의 니콜은 시상식에서 받은 꽃다발을 시구하듯 너무 멀리 던져 화제가 됐다.
특히, 멋진 몸매로 매번 멋진 무대위 퍼포먼스를 선보인 비(정지훈)이 과거의 조각같은 복근이 아닌 밋밋한 식스팩을 보여 팬들을 아쉽게 했다.
네티즌들은 "'도망자'의 액션신을 소화하기 힘들었나?"."실종된 복근이 하루빨리 제 곳을 찾기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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