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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 '사제폭탄 제조법' 확산..G20등에 화학테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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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상에 '사제폭탄 제조법' 확산..G20등에 화학테러 우려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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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4일 사제폭탄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13종의 '사고대비물질'로 추가 지정했다.

사제폭탄 제조에 활용되는 염소산칼륨과 질산암모늄, 헥사민, 과산화수소 등 10종과 독성이 강해 흡입 때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산화질소, 사린, 염화시안 등 3종이다.

'사고대비물질'이란 독성이나 폭발성이 강해 사고 위험이 크거나 사고 때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우려돼 별도의 대비ㆍ대응 계획이 필요한 화학물질.

환경부 관계자는 "인터넷에서 사제폭탄 제조법을 알리면서 폭탄재료 물질을 파는 사례가 많아 관리를 강화한다. G-20 정상회의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큰 행사가 많아 화학테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업체의 물질 보관장소 등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거나 출입관리대장을 만들어 출입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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