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송지효의 마음을 사로잡을 뻔 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남성 출연자들은 홍일점 송지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코믹,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펼쳤다.
1대9 미션으로 남성 출연자들 중 단 한명이라도 송지효의 가슴을 뛰게 하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토니안과 김광규가 일일게스트로 출연했다.
상황극, 러브송 등 다양한 프러포즈가 진행됐지만 송지효를 움직이기에는 다소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송중기는 달랐다. "옆에 앉아도 되겠냐"며 송지효의 옆에 조심스럽게 앉은 송중기는 "이제는 누나를 가장 잘 아는 남자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는 너라고 불러도 되겠나"라고 물으며 고백했다.
이어 "귓속말로 할 말이 있다"며 송지효의 옆으로 다가선 송중기는 그녀의 뺨에 살포시 입을 맞췄다.
예상치 못한 기습뽀뽀에 송지효의 가슴은 뛸 것이라 생각한 남성 출연자들은 환호했지만 2%부족했다. 첫 번째 런닝볼은 송지효 차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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