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프로게이머 마재윤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모교인 대구공업고등학교가 홈페이지 해킹 소동으로 때 아닌 비상에 걸렸다.
수능이 30일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해킹 소동으로 수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25일 현재 대구공고 교사들은 경찰의 수사 협조 때문에 수업을 전혀 하지 못해 난리가 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공고는 전두환 전 대통령과 마재윤 전 프로게이머의 모교다. 1925년 개교했으며, 대구시 동구 신암1동에 위치한 공립고등학교다.
앞서 24일 대구공고 홈페이지는 해킹 돼 'DC 코갤공업고등학교'로 게재됐다. 'DC 코갤'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코미디 갤러리'의 줄임말이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