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KT를 통해 출시한 엔스퍼트의 K패드와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MD 차량을 연계한 것으로 아반떼MD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대상이며, 오는 11월 초 공개될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엔진이나 미션 등의 고장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진단 서비스 ▲주행패턴이나 운전습관에 따른 경제운전과 환경개선 효과를 모니터링해주는 스마트에코 서비스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등 차량제어 서비스 ▲주행거리에 따른 소모품 교환정보나 전자책 형태의 차량 매뉴얼 등의 차량관리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다.
블루투스 기반의 하드웨어 유닛을 탑재해 차량을 진단하고 제어한다는 점에서 KT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휴대전화 기반의 차량 진단 제어 서비스인 '쇼현대차모바일서비스'와 기술적으로 동일하다.
서비스는 차량 운전대 밑의 슬롯에 차량진단장치인 모칩을 장착하고,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K패드를 차량에 탑재하면 블루투스 통해 연결돼 이용할 수 있다.
모칩과 K패드는 묶음상품 형태로 현대자동차 BLU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KT는 아반떼MD 소비자도 해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진단 애플리케이션에 가상 체험 모드 기능을 넣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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