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의 첫눈 외에도 중부산간과 일부내륙지방에 첫얼음과 첫서리가 관측되는 등 갑작스런 추위가 엄습했다.
이번 한파는 시베리아에 위치하던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전날부터 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관령 -3.6도, 춘천 0.7도, 광주 5.2도, 대구 3.8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해안 및 도서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늘과 내일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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