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푸틴이 장인이면 무섭겠다"는 재치넘치는 반응을 보이거나 "10년의 러브스토리 너무 로맨틱하다" "국경을 초월한 한편의 드라마같은 사랑" "두 사람의 결혼으로 양국간이 사돈국이 되나" 등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일부 포털사이트에서는 푸틴의 막내딸인 에카테리나 푸티니(23, 애칭 카탸)의 어린 시절사진이 공개되면서 "푸틴의 깊은 눈매를 꼭 닯았다" "너무 예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푸티나와 26살의 윤씨는 1999년 모스크바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그간 서로 연인관계를 유지하며 연락을 취해왔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함께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윤종구 전 제독에게 인사를 하고 결혼승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왼쪽, 연합뉴스)과 어린시절 푸티니('푸틴자서전'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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