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 곽민정'(16.수리고)가 126.2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0월30일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0 회장배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랭킹대회' 여자 싱글 대회에 출전한 곽민정은 총점 81.1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술요소 41.27점, 프로그램 구성요소 41.72점에 감점 2점이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45.01점을 받았던 곽민정은 최종합계 126.20으로 박연준을 제치고 여자 싱글 1그룹 정상을 차지했다.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대회에 출전한 곽민정은 두 차례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지만, 고난도 콤비네이션 점프 등으로 점수를 쌓았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싱글 최고 점수는 132.03점을 얻은 2그룹의 최연소 국가대표(만 13세) 박소연이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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