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포스코가 글로벌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선 교육과 R&D 부문이 글로벌화 돼야 한다"며 "국내외 포스코 가족이 5만명에 달하고, 이 중 5천명이 현지인일 정도로 포스코는 순수 단일민족이 아니라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글로벌 컴퍼니"라고 말했다.
인천 송도 R&D 센터 개관과 관련,그는 "회사의 글로벌 성장과 발맞춰 국내를 벗어난 글로벌 차원의 R&D를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또 "교육부문은 포스코 임직원이 어느 나라에서도 통용할 수 있는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R&D 센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술개발은 크게 프로세스(process.과정)와 프로덕트(product.생산물)로 나뉠 수 있는데 포스코는 현재 프로세스에 상대적으로 강점을 갖고 있다"며 "포스코의 프로덕트 기술을 진지하게 반문해 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인생은 자기와의 싸움이므로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중요하게 여기자.인생에서 성공의 의미는 어제의 나를 오늘 얼마나 다르게 만들었는가이고,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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