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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불' 진위여부 두고 논란... 예수의 메시지? 조작된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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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불' 진위여부 두고 논란... 예수의 메시지? 조작된 쇼?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0.3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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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내린 기적의 불이라 불리는 '성령의 불'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

10월 3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 일어난 33분의 기적 같은 일이 공개됐다.

매년 부활절을 앞둔 토요일 밤 예루살렘의 성묘교회에서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자정이 되면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교회 안에서 아무런 점화장치 없이 불이 점화될 뿐아니라 이 불은 직접 닿아도 머리카락조차 전혀 타지 않는다는 것.

이 기적과 같은 일은 4세기 '고문서'를 통해서도 명시돼있다.

예수가 죽음을 맞이했던 골고타 언덕 위에 세워진 성모교회의 일부에서는 이같은 '성령의 불'이 예수가 보낸 빛의 메시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불에 손을 대는 척만 했을 뿐 사실은 '쇼에 불과할 뿐'이라며 조작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 성묘교회에는 '성령의 불'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방송 게시판을 통해 "과연 신의 메시지일까". "믿을 수 없는 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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