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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공짜통화"..한국판 스카이프 '수다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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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공짜통화"..한국판 스카이프 '수다폰' 등장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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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화 업체 에스비인터렉티브는 스마트폰으로 회원 간에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국내판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인 '수다폰' 애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통화 품질은 다소 떨어지지만, 스마트폰 간에 무료 통화가 가능한데다, 유선으로도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어 스카이프와 유사하다.

수다폰 앱은 앱스토어에 등록되자마자 인기 무료 앱 부문에 1위에 오르기도 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이파이와 3G망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지역에선 무료이고, 3G로 이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KT는 3G를 통한 mVoIP 이용에 별다른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안드로이드용 '수다폰' 앱이 출시되면 SK텔레콤 가입자의 올인원 55 요금제 이상의 고객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인원 55 요금제에서는 200MB의 데이터가 mVoIP로 제공돼 스카이프의 경우 약 16시간 동안 인터넷전화를 할 수 있다.

유선 전화로 통화할 경우에는 선불카드 등을 구입해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해야 한다.

수다폰은 회원 간 채팅 역시 가능하며 채팅을 하다가 전화를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상대방이 수다폰 앱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화가 바로 걸리지 않으나, 문자 형태로 전화 발신 표시를 보낸다.

음성사서함 서비스와 상대방에게 직접 그림을 그려 전송하거나 지도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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