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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체벌 금지 "학교가 성토장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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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체벌 금지 "학교가 성토장 변모?!"
  • 온라인 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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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교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11월 1일 서울시교육청의 ‘체벌금지령’이 시행되면서 서울지역의 초중고교에 모든 체벌을 금지하는 교칙이 정해졌다. 이에 앞서 경기도 지역은 지난달부터 ‘학생인권조례’를 선포하고 체벌을 금지해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교사들과 학부모 학생들의 입장이 엇갈리며 교육현장이 체벌금지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모했다.

우선 교사들은 “학생이 잘못을 해도 처벌할 방법이 없다. 체벌 이외의 처벌에 대해선 학생들이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일선 학교에선 체벌을 대신해 성찰교실, 학부모 면담, 전문가 상담 등 대안을 마련 중이지만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체벌이 자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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