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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안마서비스 받아왔다'? 성추행 논란에 사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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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안마서비스 받아왔다'? 성추행 논란에 사임 표명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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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가 지난 1일 공개 사과문을 올리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전병욱 목사는 이날 삼일교회 홈페이지에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사과문을 개제했다.

전 목사는 “최근 저로 인한 좋지 않은 이야기로 많이 걱정을 끼쳐드리고 상심케 해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고, “작년 가을 무렵 교회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한 사실이 있어 이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7월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회에서 사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지금으로서는 좀 더 하나님 앞에 회개와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겠기에 교회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알려드린다”며 “교회와 상처받은 피해 성도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병욱 목사는 30대 초반에 삼일교회를 개척해 ‘스타목사’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11월 30대 초반의 여신도가 교계언론 게시판에 “여자 청년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받아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성추행 논란이 일어 사퇴 압력을 받은 바 있다. (사진=전병욱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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