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외모와 짙은 눈썹으로 ‘제2의 신세경’이라 불리는 남보라가 ‘생초리’ 마을의 시골 순수녀로 분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남보라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코믹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에서 순수한 시골 소녀 ‘오나영’으로 분한다.
생초리에서 남보라가 연기할 ‘오나영’은 어려서부터 산에 올라와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 함께 사는 산골 소녀. 문명 세계를 잘 몰라 산에서 가끔씩 불쑥불쑥 튀어나와 등산객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생초리' 지점이 생기자 먹을 걸 몰래 빼 먹다 임시직으로 지점의 잡일을 맡아보게 된다.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크고 방대한 위를 가져 '식탁 위의 진공 청소기'라는 별명도 얻는다고 한다.
특히 시골 소녀 특유의 순박한 성격으로 세상과 사랑에 대해 눈뜨게 되는 캐릭터로 '지붕 뚫고 하이킥' 속 신세경 역할과 여러 모로 닮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하석진 이영은 김동윤 외에 네 번째 여자 주인공으로 수백명의 오디션을 거쳤다”며 “귀엽고 순수하면서도 다양한 개성을 지닌 그녀의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보라는 최근 드라마 <로드넘버원> 영화 <고사2><악마를 보았다>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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