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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회장 "일본서 신병치료"..소환 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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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회장 "일본서 신병치료"..소환 불응
  • 김문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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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일본에서 신병 치료를 받기로 해 당분간 귀국이 어려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천 회장은 전날 법률 대리인을 통해 "일본에서 치료 날짜를 잡았다"며 당분간 한국에 돌아와 소환조사에 응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병명이나 치료일, 귀국이 가능한 시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천 회장이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나면 귀국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이며 이후에도 귀국을 거부하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범죄인 인도요청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천 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수우(54.구속기소) 대표에게서 은행 대출이나 세무조사 무마 등의 사업 관련 청탁을 받아 도움을 주는 대가로 모두 40억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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