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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직속 혁신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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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직속 혁신팀 신설 등 조직개편 단행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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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고경영자(CEO)인 구본준 부회장 직속으로 혁신팀과 6시그마팀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혁신팀장에는 LG디스플레이에서 경영혁신담당을 맡아온 고명언 상무를, 6시그마팀장에는 6시그마 전문가인 최경석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6시그마는 품질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위해 전사적으로 실행하는 기업경영 전략을 말한다. LG전자는 1996년 김쌍수 전 부회장 재임 시 최초로 도입했으나 남용 부회장 취임 이후 명맥만 이어왔다.

LG전자는 또 위기의 발원지가 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에 제품개발담당과 해외R&D를 새로 배치하고 오형훈 상무와 최항준 상무가 각각 책임자로 발탁했다. 기존에 있던 스마트폰 사업부와 피쳐폰 사업부는 폐지됐다.

또 MC사업본부에 신설된 품질경영담당으로는 LG디스플레이에서 모바일OLED 고객지원담당을 맡고 있던 김준호 상무가 영입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스마트폰 등 휴대전화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12월 말까지 수시로 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며 HE사업본부도 조만간 조직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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