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스마트폰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국내판 모바일 인터넷전화서비스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다폰 앱'은 베타버전임에도 9일만에 다운로드 20만을 돌파했다.
수다폰은 스마트폰 사용자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인터넷 전화업체 에스비인터랙티브는 지난 1일 ‘수다폰’을 애플의 온라인 장터인 앱스토어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회원끼리 무료 통화가 가능하며 유선으로도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어 스카이프와 유사하다.
3G망과 와이파이망을 둘 다 사용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무료다. 3G망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만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들은 무료에 가까운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조만간 수다폰의 안드로이드용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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