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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00대1'..은행 취업문 여전히 바늘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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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00대1'..은행 취업문 여전히 바늘구멍
  • 임민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0.11.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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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올해 은행권의 취업문도 여전히 '바늘구멍'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은 올해 100명을 채용하는 신입직원 모집에 1만1천3명이 몰려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신입직원 채용에서는 200명 모집에 2만1천456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7대 1로, 작년(93대 1)보다 높아졌다.

우리은행은 250명을 채용하는 신입직원 모집에 2만350명이 몰려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우리은행 신규 채용 인원은 인턴사원들 가운데 정사원으로 선발된 60명을 포함한 총 300명으로, 작년보다 100명 늘어났다.

하나은행의 신입직원 채용에서도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명 내외 모집에 1만7천700명이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뒤 다음 주까지 면접을 진행해 신입행원을 뽑을 예정이다.

올해 400명을 뽑는 신한은행의 신입직원 채용 경쟁률은 50대 1이었다.

대다수 은행들은 이번주까지 면접을 진행한 뒤 다음주께 최종 채용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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