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5.4kg에 키 58cm의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
이번에도 러시아였다.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10월30일 블라디보스토크 5번 병원에서 아이는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5kg까지는 우량아지만, 그 이상이 되면 자이언트 베이비로 불린다. 통계에 따르면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날 확률은 1천500대1에 불과하다.
그러나 러시아는 예외다. 지난 1월 나홋카에서는 몸무게 5.82kg에 키 62cm의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났다.
작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몸무게 4~5.3kg의 아기가 4명이나 태어나기도 했다.
또 2008년 초 하바롭스크에선 몸무게 6.1㎏·몸무게 63㎝ 아기가, 2007년 9월에는 시베리아 알타이 지방에서 몸무게 7.75㎏·몸무게 56㎝ 초대형 자이언트 베이비의 기록도 지니고 있다.
네티즌들은 "크면서 거인이 되는 것일까", "얼굴이 웬지 신생아 같지 않다", "뱃속에 담고 있었던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연분만은 꿈도 못 꿨을 것"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하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3일 오후 자이언트 베이비는 오지은 장미나 등과 함께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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